@녹틸루카 2024. 11. 8. 22:40

색이 다른 셀로판지 두 장

손바닥과 손바닥을

발바닥과 발바닥을

남김없이 꼭꼭 겹쳐 보자

지나가던 햇님이 그림자를 드리워 주었다

어디서도 본 적 없는 빛

반짝반짝.